경영 컨설팅 회사의 중역 제인은 거의 일중독의 캐리어 우먼이다. 출장에서 돌아온 날 동료이자 애인인 존이 여자 동료와 놀아나는 장면을 목격한다. 엉겹결에 집어탄 뉴욕의 택시. 제인은 택시운전사 닉에게서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되고, 존의 질투심을 부채질하기 위해 닉은 제인의 오래전 애인으로 둔갑한다.
제인은 초췌한 택시 기사에서 대기업의 유능한 중역으로 말끔하게 탈바꿈한 닉과 닉의 다양한 경험에 이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