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오브 타임(Nick Of Time, 1995)

직장을 옮겨 LA로 온 회계사 진 와슨(조니 뎁)은 6살난 딸 린과 함께 역에 도착하자 마자 뜻하지 않은 위험에 처한다. 많은 인파들 틈에서 엽기적인 암살계획을 실행시켜줄 킬러를 물색하던 미스터 스미스(크리스토퍼 월큰)일당이 공교롭게도 왓슨을 지목한 것. 그들은 린을 잡아두고 왓슨에게 1시 30분가지 자신들이 지시하는 사람을 처치하라고 요구한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76분. 딸의 목숨이 걸린 암살게임에 말려든 왓슨은 선택의 여지없이 누군가를 암살해야 한다.

그의 타켓은 바로 주지사 엘리노어 그랜트. 목적지인 호텔에 도착한 그는 누구에겐가 도움을 청하려하지만, 주지사의 비서가 살해당하자 더욱 곤경에 빠진다. 몇번의 기회를 보내버린 왓슨을 재촉하는 스미스의 감시속에서 주지사의 남편을 비롯한 주위의 모든사람들이 이 암살계획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 왓슨은 암살을 저지하고 딸의 목숨도 살려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