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에이지(Journey Into The Darkages, 2013)

영화 <다크 에이지>는 작가 켄 폴릿이 써간 수많은 책들의 배경이 되는 중세시대와 모티브가 되었던 인물들에 대해 직접 전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그가 쓴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강인함을 가진 여성은 교회의 중심인물이 될 만큼 능력이 있었던 수녀 ‘힐데가드 폰 빙엔’과 13세기 말 시대에 대항한 여인 ‘마게리트 포레트’, 천사의 계시를 받아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원한 ‘잔 다르크’를 모티브로 탄생하였다.
 
또한, 배경이 되는 중세 시대에 광활하게 퍼진 흑사병과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던 의학계의 개척자 ‘프란체스코 괴리니’ 등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과 인물들은 그의 소설을 더욱 사실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영화 <다크 에이지>는 이런 인물들과 사건들을 그대로 재연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스크린을 통하여 직접 중세시대로 돌아가 그들과 함께 사건들을 겪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