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프린스(Dark Prince : The True Story of Dracula, 2000)

블라드 드라큘라는 아버지와 동생 라두와 함께 터키 치하에 있는 루마니아를 다스리는 왕자이다. 그의 아버지는 터키에 대항하려 귀족들을 모으지만, 이미 터키의 손에 넘어간 귀족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라두마저 터키의 술탄에 빼앗겨 버리고 드라큘라만 간신히 살아 남는다.

드라큘라는 복수를 하기 위해 헝가리 왕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곳에서 루마니아 귀족의 딸 리디아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그녀와 함께 루마니아로 돌아온 드라큘라는 다시 왕권을 잡고 배신한 귀족들을 하나씩 처단해 나간다.

술타에게 빼앗겼던 라두는 어느 새 터키의 편이 되어 루마니아와 싸우러 오게 되고 그러던 중 드라큘라는 목숨을 잃게 되지만 그가 죽인 수많은 영혼들이 그를 놔주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 지금까지 드라큘라의 잔인했던 행동들을 모두 알아 버린 리디아는 성벽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녀의 시체는 찾을 수가 없게 된다.

한편 또 다시 헝가리로 도움을 청하러 간 드라큘라는 왕의 딸과 결혼해 카톨릭으로 개종하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이를 수락한 드라큘라는 루마니아 교회의 심판대에 선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