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자동차 스턴트맨인 닉 제임스는 마약사건과 연루되어 복역한다. 어느날 다른 죄수들과 송환되던 중 도로 한 가운데에서 의문의 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수송차가 뒤집어지고 여기저기서 자동차가 폭발하기 시작한다. 정신을 차린 죄수들이 탈출하려고 하자 테러단은 버둥거리는 죄수들을 인정 사정 없이 처지한 후 닉을 끌고 간다. 그러나 뒤늦게 달려온 경찰들과 한판 붙게 되는데, 이 틈을 이용해 닉은 차를 타고 교묘히 피해 달아난다.
닉이 도착한 곳은 해병 동료인 빌런의 차고. 닉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정리를 할 겨를도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믿지 못할 자유에 들떠 수감 직전 아내가 품었을 오해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서 아내의 집으로 간다. 그러나 닉을 탈출 시켜 대통령을 납치하려는 일당들이 이미 닉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