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하고 자신만만한 변호사 크레인. 언제나처럼 재판에서 승소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 크레인은 밤늦게 일하고 있는 자신의 여비서 소피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를 유혹해 술자리까지 데리고 간 크레인은 결국 소피를 강간하게 되고, 며칠뒤 소피의 존재가 부담스러워진 크레인은 결국 그녀를 부당하게 해고시켜버린다.
시간이 흐른 후 크레인이 연방 판사로 발령을 받자, 소피는 진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가한다. 궁지에 몰린 크레인은 결국 그녀를 죽이기 위한 살인 청부를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