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도어(The Door, 2009)

성공한 화가인 `다비드`(매즈 미켈슨 분)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딸 `레오니`를 잃는다. 그 사건 이후 부인 `마야`(제시카 슈바르츠 분)와 이혼하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다비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려는 순간, 눈 앞에 나타난 나비를 발견하고 자기도 모르게 따라가는데… 그리고 쫒아간 그 길 끝에서 신비한 문을 보게된다.

5년 전, 딸이 죽은 그 시간으로 돌아간 `다비드`는 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딸을 살려내고 다시 한번 행복을 꿈꿔 보지만 그 곳에는 또 다른’다비드’, 과거의 내가 살고 있다.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완벽하게 과거를 바꾸기 위해, 나를 죽이는데… 새로운’다비드’를 바라보는 딸 `레오니`의 시선이 남다르다.
그리고 조금씩 그의 존재를 알아가는 사람들. 더 많은 비밀이 `문`뒤 이곳에 숨겨져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