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트 : 악마는 있다(The Rite, 2011)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장의사인 아버지(룻거 하우어 분)와 함께 외롭게 자란 코박(콜린 오도노휴 분). 아버지의 일을 돕다가 가톨릭 신부가 되기 위해 바티칸으로 향한다. 신부수업을 받으면서도 끊임없는 종교에 대한 믿음에 회의를 갖는다. 그러던중 엑소시즘을 비밀리에 행하는 퇴마신부가 될 기회를 맞게 된다.

이미 엑소시즘에 다양한 경험과 노련함을 갖고 있는 루카스신부(안소니 홉킨스 분)를 소개받고 퇴마신부의 길을 걷는 코박. 하지만 어릴적 트라우마와 환경으로 인해 끊임없이 루카스신부와 종교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하던 중 루카스신부에게 악마가 깃들게 되고….

이제 코박신부 자신의 종교적 믿음도 확인해야 하고 루카스신부도 살려야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