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컴퍼니 맨(The Company Men, 2010)

2008년 금융위기는 2010년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며 선박관련회사인 GTX는 회사의 통폐합을 하며 1천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량 정리해고한다. GTX의 바비 워커(벤 애플렉) 역시 그중의 한 사람이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바비와 동료들…하지만 당장 가계지출을 줄이지는 못하고 재취업프로그램에 따라 이력서는 여기저기 제출하지만 예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보수에 선뜻 취업에 나서 못한다. 하지만 고용보험급여가 끝날 무렵 수입없는 생활은 오래가지 못해 냉혹한 현실을 인식케 해준다. 가계지출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등을 팔고 이사를 모색한다.

한편 바비는 부인 게일(수잔느 리코)의 오빠 잭(케빈 코스트너)으로 부터 자신이 하는 건축일을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