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이노센트(Dead Innocent, 1996)

변호사인 수잔(제네비브 부졸드 분)은 딸 니콜과 함께 단둘이 살고 있다. 그녀는 법정에서 능력은 뛰어나지만 다른 사람과는 일종의 벽을 쌓고 사는 개인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 어머니를 니콜은 몹시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수잔은 레딩 사건이라는 가족 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고 거기서도 뛰어난 수단을 발휘하여 검사를 궁지에 몰고간다.

그 사건의 변호로 위협을 받기도 하지만 친구인 마이크(그레이험 그린 분)의 도움으로 모면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도착하자 가정부는 피살되어 있고 니콜은 행방불명이다. 거기다가 감시카메라로 자신을 감시하며 죽음의 게임을 끌어들이는 알수없는 인물로 인해 집안에 감금당하게 된다. 그 죽음의 게임이란 자신이 죽지 않으면 니콜이 죽는 것.

그녀는 자신을 지키는 감시 카메라를 피해 자신의 처지를 외부에 알리고 이를 알아챈 친구이자 형사인 마이크가 그녀를 구하러 온다.그러나 니콜의 행방을 알지 못해 밖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던 형사들은 최후의 순간인 10시 4분이 다가오자 범인은 바로 몇년전 수잔이 본의아니게 살인누명을 씌우게 한 게일이라는 가정주부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녀는 모두를 속이며 바로 수잔의 집에 숨어 지냈던 또 한명의 가정부였던 것이다.

각종 방법이 동원되어 구조 작전은 펼쳐지고 딸을 구하기위한 수잔과 게일의 최후의 싸움이 지하 수영장에서 시작된다. 딸을 구한 수잔은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느끼며 니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껏 포옹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