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퍼레이트(Desperate Measures, 1998)

프랭크(앤디 가르시아)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민완 형사로 9살 짜리 아들 매트가 치명적인 백혈병에 걸려 당장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그는 FBI 자료실에 몰래 침입해 아들 매트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이 이 지구상에 단 1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바로 피터 맥카베(마이클 키튼)다.

맥카베는 일급 살인범으로 현재 샌프란시스코 교도소의 독방에 수감되어 있다. 프랭크는 맥카베를 찾아가 골수를 이식해 달라고 부탁하고, 맥카베는 도서관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등의 조건을 전제로 골수 이식을 허락한다. 그날부터 맥카베는 도서관 컴퓨터와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 치밀한 탈출 계획을 짜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