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Dodari, 2007)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상연(태인호), 청국(김준영), 우석(김우석)은 사회에 진출하자 각자의 방식대로 나름대로의 삶을 꾸려 나간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학생 상연은 수업과 아르바이트 번갈아 하고 있다.
뮤지션이 꿈인 청국은 클럽에서 일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채를 끌어다 곤란한 상황을 처하게 된다. 한편 부두에서 일하는 우석은 고시원에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