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Behind the Camera, 2012)

카메라가 꺼지자, 그들의 본색이 드러났다! 미친 감독 때문에 열 받은 14인의 배우들,
내숭 없는 그들의 리얼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윤여정, 박희순, 강혜정, 오정세, 김민희, 김옥빈, 류덕환, 이하늬, 김남진, 최화정, 김C, 정은채, 이솜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바로 이감독의 새 작품인 광고용 단편 영화의 촬영 현장.
하지만 정작 현장에 있어야 할 감독은 나타나지 않고 곧 배우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이감독이 사상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할리우드로 홀연히 떠났다는 것!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반신반의하던 배우들은 이감독이 인터넷 화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자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촬영은 시작되고, 감독 없는 촬영장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다.

이감독에 대한 뒷담화가 작렬하는 현장.
촬영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의 불만은 점점 고조되고, 불만은 결국 분노가 되어 가는데…

이제 배우들은 열 받은 얼굴로 모두들 외친다!
“감독이 미쳤어요!”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