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럽이 터어키의 침공을 받아 함락위기에 놓여 있을때,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왕자 드라큐라는 십자군을 일으켜 적을 섬멸하고 루마니아를 구한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드라큐라가 전사하엿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자살한다. 돌아와 아내의 죽음앞에 선 그는 추시경으로부터 자살한 자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교회의 계율을 듣고 교회를 저주하며, 죽음에서 부활하여 어둠의 힘으로 아내를 복수하겠노라 맹세한다.
400년이 지난 1897년 런던, 젊고 유능한 변호사 조나단(키아누 리브스)에게 영국에 땅을 사고 싶다는 트란실바니아 영주 드라큘라로의 편지가 전달된다. 드라큘라는 트란실바니아에 도착한 조나단의 책상 위에서 엘리자벳의 환생한 미나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