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백백을 물리치기 위해 오공은 가린탑에 오로기 시작했고, 그 정상에 있는 성수를 마시면 힘이 몇배로 세진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정상을 보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공은 정상에 올라가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다름아닌 300년전 가린성지탑에 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분이 바로 오공의 스승인 무천도사라는 것도 알았다.
초성수를 손에 넣기에는 가린신으로 부터의 항아리를 뺏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고, 그것을 뺏기에는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힘들게 항아리를 뺏은 오공은 초성수를 마시고 몇배로 힘이 강해진다. 그리하여 오공과 도백백의 대결의 시간은 드디어 일순간에 다가온 것이다. 과연 두사람의 대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