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일드(Derailed, 2005)

광고기획자인 찰스는 출근을 위해 시카고행 8시 43분발 열차를 타야 한다. 어느 날 그는 실수로 열차를 놓치고 대신 그 자리에서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루신다를 만나게 된다. 찰스와 루신다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두 사람 모두 결혼한 몸이었건만 호텔에서 불륜 관계를 맺는다.

그때 이들의 방으로 필립 라로슈라는 이름의 낯선 남자가 뛰어들어 총을 겨누면서 찰스는 깊고 어두운 범죄의 세계와 만나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