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크리미널(Ordinary Decent Criminal, 2000)

아일랜드의 어느 도시, 가죽옷을 입은 사나이가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혼잡한 도시를 달린다. 그의 이름은 마이클. 한 가족의 가장이자, 지독한 거짓말쟁이에, 도둑질의 베테랑이다. 그에게는 원칙불변의 신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편에게는 끝까지 신의를 지키고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악마처럼 행동하는 것’ 이다. 언제나 폼나고 멋있으며 유머스러운 방법으로 금고를 터는 그를 시민들은 사랑하고, 이러수록 더욱 경찰들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