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네이터(The Detonator, 2006)

전직 CIA 요원이었던 소니 그리피스(웨슬리 스나입스). 그는 언제나 그렇듯이 마지막 임무를 위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도착한다. 그리피스는 클럽, 매춘, 마약 등 불법적인 모든 일에 관여하는 디미트루 일링카와 무기밀거래를 시작하지만 어느 틈에 그의 정체가 탄로나고 순간 밀거래 장소는 쑥대밭이 된다. 루마니아에 도착하자마자 4명을 죽이게 된 그리피스에게 옛 동료인 CIA 셰퍼드가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편, 루마니아 축구 구단장이자 무기밀거래상인 조셉 보스타네스쿠의 회계사 부인인 나디아 코민스키가 다량의 현금을 들고 공항에서 체포된다. 셰퍼드는 그리피스에게 CIA 안전가옥에서 코민스키 부인을 보호하고 뉴욕으로 무사히 이송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CIA지부장 J.플린트는 그리피스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디미트루가 깔끔한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오자 조셉 보스타네스쿠는 그리피스를 없앨 것을 주문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