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의 레오 베이더만이 천체클럽에 가입했을 때 그는 지구의 운명을 발견하리라는 기대감 따윈 없었다. 단지 클라스 메이트인 사라의 눈에 띠기만을 바랬을 뿐이다. 하지만 그가 망원경으로 잡은 한장의 사진이 그를 ‘울프-베이더만’이라는 지구와으 충돌궤도에 진입한 혜성의 공동발견자로 만든다. “1년전 발견된 이 혜성은 현재 지구와 충돌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길이는 7마일로, 뉴욕시 크기에 무게는 5천억톤이다.
충돌예상은 8월16일, 지점은 대서양일 될것이다. 물론 미 정부는 지난 8개월동안 이 충돌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소련과 합작으로 우주선 ‘메시아호’를 제작해 왔으며 2개월 뒤 그들은 전 인류의 운명을 걸고 우주로 쏘아질 것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