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Tour De Force, 2013)

보일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잃어버린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소싯적 페달 좀 밟으며 최고의 사이클리스트를 꿈꾸었지만 현실은 사이클 제조 회사의 판매원으로 일하며 매년 ‘뚜르 드 프랑스’를 열심히 시청만(?) 하고 있는 프랑수아.
사이클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아내와 골칫덩이 아들과의 여행을 앞둔 어느 날,
회사에서는 프랑수아에게 ‘뚜르 드 프랑스’에서 회사 프로모션 차량의 운전을 제안한다.

비록 선수로서는 아니지만 자신의 어릴 적 꿈이었던 ‘뚜르 드 프랑스’ 무대에 서게 될 기회를 잡은 프랑수아는 흔쾌히 회사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아내와 아들은 집을 나가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떠나는 아내를 잡으려다 프로모션 행사를 망쳐버린 프랑수아는 해고까지 당한다.

하루 아침에 가족은 물론이요, 꿈의 무대에 설 기회마저 잃어버린 프랑수아… 혼자만의 ‘뚜르 드 프랑스’를 위한 힘겨운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어릴 적 꿈과 떠나버린 가족, 그리고 사라진 희망이 다시 보일 때까지! 그의 도전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