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엠(La Boheme 2012)

1830년경 파리, 크리스마스 이브. 화가 마르첼로와 시인 로돌포가 사는 다락방에 철학자 콜리네와 음악가 쇼나르가 찾아 온다. 모두 파티를 하러 파리 라탱 지구로 나가지만 시인인 로돌포는 원고를 정리하기 위해 혼자 남게 된다.
 
이 때 미미라는 옆 집 여인이 촛불을 빌리러 오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몇 주 후, 미미는 자신이 폐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로돌포와 돌아오는 봄에 헤어지기로 한다. 로돌포는 가난한 자신의 처지 때문에 미미의 폐병이 악화되고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빠지고, 미미의 병세는 점점 심각해져만 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