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레 출신의 월남전 참전용사 존 람보는 월남에서 돌아와 전우가 사는 록키 산맥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암으로 죽었고, 마을 보안관 윌 티즐은 그를 부랑자로 생각하고 마을에서 쫓아내려한다. 람보가 이에 순순히 응하지 않자 윌은 죄를 씌워 그를 체포하는데, 전쟁 당시 포로 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람보는 조사 과정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곤 광폭해져 경찰관을 폭행하고 경찰서를 때려부순 다음 탈출한다.
추적을 피해 산 속으로 숨어든 람보는 월남전에서 배운 게릴라 전술로 경찰과 대치한다. 경찰 헬기의 공격을 받은 람보는 결국 큰 부상을 입지만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치는데, 그 과정에서 헬기에 타고 있던 경찰 한명이 죽게 된다. 동료를 잃은 경찰들은 람보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숲으로 숨어든 람보를 추적하지만 그의 교묘한 전술에 말려 피해만 입게 된다. 사태가 커지자 지방 경찰 기동대와 주 경비대는 주변 도로를 모두 차단하며,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다. 그리고 곤경에 빠진 윌에게 사무엘 트로트만 대령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