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Ransom, 1996)

미국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엔디버 항공사의 사장이자 재력가로서 늘 매스컴의 주목을 맏고 있는 톰 멀른은 능력있고 아름다운 아내 케이트, 그리고 외아들 숀과 함께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그야말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톰은 아들 숀을 유괴범에게 납치당한 후 숀의 몸값으로 2백만 달러를 요구받는다.

FBI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2백만 달러를 들고 약속된 장소로 직접 나간 톰, 하지만 현장에 잠복중이었던 특전반의 실수로 구출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1차 작전의 실패로 설령 몸값을 준다한들 숀을 구하기 힘들것이라고 판단한 톰은 2백만 달러를 몸값 대신 유괴범의 목에 현상금으로 걸겠다고 생방송으로 선언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