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존스(Love Jones, 1997)

대리우스(라렌즈 테이트 분)와 니나(니아 롱 분)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해 오던 두사람은 서로 가까워지는 걸 두려워한다. 어느 날 니나의 옛 남자 친구가 찾아와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하자 니나는 대리우스에게 얘기하지만 대리우스는 심각한 얘기를 애써 피하며 가벼운 사이임을 강조한다.

니나는 뉴욕으로 옛 남자친구를 찾아가지만 곧 관계를 정리하고 되돌아온다. 하지만, 상점에서 어떤 여자랑 있는 대리우스를 본 니나는 다시 대리우스를 찾지 않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오는 대리우스의 친구, 헐리우드를 만난다. 헐리우드를 따라 파티에 간 니나는 그곳에서 대리우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오해와 갈등으로 이내 헤어진다.

1년 후 각자의 길을 걷던 대리우스와 니나는 그 옛날의 술집에서 재회하여,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확인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