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 아워(Rush Hour, 1998)

LA주재 중국 총영사의 딸이 납치되자 FBI는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지만 납치범에 관한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영사는 FBI에게 오랜 친구이자 홍콩 경찰청 최고의 형사 리(성룡)를 사건에 투입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 영사의 제안을 수락한 FBI는 리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LA경찰청의 사고뭉치 카터(크리스 터커)를 그의 파트너로 선정한다. 하지만 리와 카터는 판이한 성격 탓에 첫 만남부터 사사건건 충돌한다.

어느 날, 납치범으로 추측되는 한 단체로부터 괴전화를 받고 전화 추적장치를 통해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한 FBI는 대대적인 테러진압반을 출동시키지만 납치범들은 이미 사라지고 출동대원들은 모두 사건현장에서 폭발사 당한다. 더 이상 FBI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리와 카터는 직접 납치범들을 찾아 나선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