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Lea, 1996)

우연히 슬로바키아에서 죽은 아내와 닮은 레아를 본 하버트는 눈을 떼지 못한다. 결국 그녀의 양부모를 설득하여 몸값을 지불하고 독일로 데려온다. 심한 충격으로 7살 때부터 입ㅇㄹ 열지 않은 레아는 오직 시와 편지를 쓰며 삶을 살아간다. 처음엔 상대방에 대한 불신감으로 멀리 했던 두 사람, 하지만 차츰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