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작은 교통사고를 낸 범죄심리학자 카렌은 마침 지나가던 프랭크와 레이앤의 차에 함께 동승하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카렌은 프랭크가 난봉꾼임을 알게 되고 조금씩 자리가 불편해짐을 느낀다. 간이 휴게소에 들른 프랭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휴게소 주인에게서 아내 레인앤의 간통사실을 알게 되고 홧김에 그녀를 권총으로 쏘아 죽인다.
카렌은 프랭크를 피해 미친듯이 도망치다가 시간 역행 시스템을 연구하는 가속화 연구소에 도착하고 예기치 않게 20분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살인사건을 막으려는 카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만 하고 카렌은 이 엄청난 일들을 수습하기 위해 계속해서 시간역행구역으로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