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명의 소속없는 용병들이 내용 미상의 서류가방을 탈취할 목적으로 모여든다. 의뢰인이 누군지, 왜 그들을 고용했는지 그리고 그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믿을 사람이라고는 디어드르라는 미모의 아일랜드 반군 접선자뿐. 전직 CIA요원인 샘과 프랑스인 뱅상, 그리고 전직 KGB출신의 그레고리를 주축으로 마침내 가방 탈취작전이 시작된다.
탁월한 실력을 갖추었고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샘을 주축으로 일은 너무도 쉽게 끝난다. 그레고리가 팀을 배신한 후 가방을 빼돌리고 종적을 감추고 만 것. 샘은 CIA시절 옛동료를 통해 그레고리의 소재를 알아낸다. 샘과 뱅상 그리고 디어드르는 그레고리가 그 가방을 러시아인에게 팔려고 하는 현장을 습격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제3의 인물에게 또 다시 가방을 빼앗기고 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