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3(RoboCop 3, 1993)

미래의 디트로이트….현대 예술의 도시가 진보라는 미명하에 무자비하게 파괴되고 있다. 국제협력단체 OCP는 이 도시를 장기 계획하에 수퍼 메트로 폴리스, 즉 “델타 시티”로 건설하고자, 한 구역을 말 그대로 전쟁구역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들의 유일한 방해자는 다름아닌 사이보그 “로보캅”. 그는 헌신적인 순찰경이었으나, 순직후 다시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악과 대항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OCP는 범죄를 일삼는 일명 ‘무서운 아니들’로 하여금 도시계획 수립을 진행시킨다. 이들은 죄없는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그야말로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로보캅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난민들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여 악과 대항하면서 인간의 감정이 차츰 되살아난다.

한편 OCP의 일본인 사장은 닌자 사이보그인 ‘오토모’를 개발, 로보캅을 처치하려 하는데 결국 터미네이터 닌자와 로보캅 간에 무자비한 격전이 벌어지게 되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