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RoboCop, 2014)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좋은 아빠이자 실력 있는 경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알렉스 머피’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온 몸에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로봇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가진 다국적 기업 ‘옴니코프’ 사는 아내 ‘클라라’에게 ‘머피’의 몸에 최첨단 하이테크 수트를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그녀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편을 살리기 위해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모두가 기다려온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으로 재탄생한 ‘머피’는 ‘옴니코프’사의 체계적 훈련을 받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클라라’는 기계처럼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한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수트의 통제를 받으며 명령을 따라야 하는 ‘로보캅’. 하지만 그는 점차 스스로 수트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수트와 도시 이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1989년작 로보캅의 리메이크작이 2014년 2월 공개를 앞두고 공식예고편을 내놨군요.
공개 24시간이 지난 유튜브에선 벌써 조회수가 100만을 가볍게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네요.
하지만 첫 느낌은 “이건 아니잖아” 입니다.
원작에 비해 많은 이질감을 보이네요.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며 최신하이테크를 입히지를 못한 느낌입니다.
최근에 2012년에 개봉한 ‘저지 드레드’가 겹치는것은 왜일까요?
패트롤카를 타지 않고 바이크를 이동수단으로 삼은 것도 그렇고 수트(?)도 그렇구요.
수트는 다크나이트의 배트수트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하나요.
헬멧 쓴 배트맨….

그는 인간인가? 로봇인가?
새로운 히어로가 세상을 심판한다!
1989년작은 멀지 않은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은 2028년이 배경으로 이미 해외군대에선 드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드론이 이슬람의 테러에 사용 됩니다. 즉, 로보캅이 싸워야 할 대상이 도시범죄집단에서 테러리스트로 그 대상이 바뀐겁니다.
  
연출은 국내에 경찰특공대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트 스쿼드’로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조세 파디야’ 감독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