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Rosetta, 1999)

로제타는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만료라는 이유만으로 다니던 공장에서 해고당하고 직장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닌다. 그러나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다가 운 좋게 와플가게에 취직을 하지만 그것도 3일만에 짤린다. 그녀의 어머니는 술을 먹기 위해 아무 남자에게나 몸을 파는 알콜 중독자 창녀이다. 로제타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평범한 삶’이라는 것 자체가 힘든 그녀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