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스타(Lone Star, 1996)

미국 남부 텍사스의 프론테라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마을로 지도층은 백인이지만, 주민의 대부분은 멕시코인과 흑인들로 내적 갈등이 많은 곳이다. 어느날 마을 외곽지역에서 오래된 보안관의 뱃지와 신원을 알 수 없는 해골이 발견되고 부임한지 얼마 안되는 셈 디드가 수사를 맡게 된다. 샘은 프론테라 출신이지만, 고향을 오랫동안 떠나 생활하다 이혼 후 다시 돌아왔다.

수사를 시작한 샘은 우선 시장 홀리스 포그를 만난다. 흘리스는 과거에 버디와 함께 일했었으며, 악명 높은 그들의 동료 촬리 웨이드에 대해 샘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 찰리는 지독한 인종차별 주의자였으며 실제로 흑인과 히스패닉계 주민을 정당방위라는 이유로 여러명 죽인 인물이다. 찰리는 술집과 가게들을 상대로 돈을 뜯고 괴롭히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어느날 공금 만불을 훔쳐 달아난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

수사에 열중하던 샘은 옛 연인인 필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필라는 고급 식당을 운영하는 메르세데스 크루즈의 딸로 학교 선생님인데, 불법침입죄로 경찰서에 잡혀온 골치덩어리 아들을 데리러 왔다가 샘과 마주친다. 필라는 딸과 아들과 살고 있으며, 남편과는 사별한 후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헤어진 이후 처음 만난 이들이지만, 곧 옛사랑을 느끼게 되고 급격히 가까와지지만, 필라의 어머니 메르세데스는 매우 못마땅해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샘은 찰리와 그의 아버지 버디, 그리고 현 시장인 홀리스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이 홀리스가 설명한 대로가 아님을 직감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이 마을 혹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술집의 주인 오티스도 연관되어 있음 또한 알게된다. 샘은 아버지 버디의 숨은 과거를 찾고자 이흔한 아내 버니를 찾아가 그의 옛 물건들을 뒤지게 되고, 거기서 버디의 오래된 연애편지들을 발견한다. 놀랍게도 버디의 연인은 필라의 어머니인 메르세데스였으며, 필라가 버디의 딸임을 직감하게 된다.

그제서야 샘은 버디와 메르세데스가 왜 그토록 필라와 자신의 관계를 반대했으며, 자신을 외지로까지 몰아냈는지를 알게 된다. 오티스의 바를 찾은 샘은 홀리스와 오티스를 추궁, 사건의 전모를 듣게된다. 혹인 오티스를 유난히 괴롭히던 찰리는 어느날 버디와 함께 순찰을 돌던중 다시 오티스와 충돌하게 된다. 급기야 찰리는 오티스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죽이려하자, 항상 찰리의 횡포에 맞서던 버디는 찰리를 죽이려고 한다.

이때 나타난 홀리스가 그의 총으로 찰리를 죽이고, 오티스, 버디, 홀리스는 이 사건을 비밀에 붙이고, 시체는 마을 바깥에 버리고, 그가 갖고 있던 만불은 버디가 메르세데스에게 식당을 차리도록 주었던 것이다. 과거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샘은 필라를 만나 슬픈 그들의 비밀을 얘기해준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무빙(Moving, 2023)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

맨발의 승리(12 Mighty Orphans, 2021)

영화는 포트워서 보육원 미식 축구팀인 마이티 마이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대 공황 기간에 신발은커녕 공도 없이 텍사스 주립 선수권 대회까지 출전하게 된다. 이 약체팀의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회복력은 시와 주는 물론 국가 전체에 영감을 불어넣게 되고, 프랭클 린 D […]

저널 포 조던(A Journal for Jordan, 202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덴젤 워싱턴이 감독하고 마이클 B. 조던이 주연을, 버질 윌리엄스가 각본을 맡았다. 이라크에 파병된 군인 찰스 중사(마이클 B.조던)는 갓 태어난 아들에게 사랑과 조언을 담은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집으로 돌아온 후, 뉴욕타임스 편집장인 아내 데이나(샨테 애덤스)는 부부로서의 […]

불도저에 탄 소녀(The Girl on a Bulldozer, 2021)

“그냥 당하지 않겠다” 이제 스무 살이 될 혜영은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었다, 아빠 본진의 자동차 사고 전까지는. 어느날 밤, 본진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의식불명으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급기야 집이자 유일한 삶의 […]

서울괴담(Urban Myths, 2021)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 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봄날(When Spring Comes, 2021)

제2의 전성기는 반드시 온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 아는 인맥 다 끌어 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밑천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

스텔라(Stellar, 2021)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손호준). 보스 ‘서사장’(허성태)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배는 범인으로 몰려 서사장 일당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도망칠 곳도 없는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바로 […]

귀멸의 칼날 : 주합회의·나비저택 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The Hashira Meeting Arc, 2020)

`탄지로`와 `네즈코`는 귀살대 중에서도 최고의 계급인 지주들 앞으로 끌려간다. 탄지로의 죄명은 `대율 위반`- 특히, 혈귀인 네즈코를 죽이지 않고 동행한 혐의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귀살대의 당주 `우부야시키 카가야`에 의해 위기를 넘긴 `탄지로`는 `젠이츠`, `이노스케`와 함께 지난 `나타구모 산`에서의 전투 이후 […]

귀멸의 칼날 : 나타구모산 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Mt. Natagumo Arc, 2020)

`탄지로`와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는 귀살대원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타구모 산으로 향한다. 심상치 않은 기운의 나타구모 산에 도착한 `탄지로` 일행은 그곳에서 거미 줄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귀살대원들과 싸우다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사실 그곳은 산 전체가 혈귀 거미 가족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