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일(Recoil, 1998)

모건은 경찰이라는 직업 때문에 항상 긴장속에서 살고 있지만, 아름다운 아내 티나와 아들 제레미, 딸 미쉘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어느날, 대낮에 대형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거리에서 잔인 무도한 총격전이 벌어진다. 모건과 그의 파트너 캐시디는 현장으로 달려가 오토바이로 도망가는 주범을 모건 일행이 필사적으로 뒤쫓는다.

끝까지 쫓아간 모건일행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범인을 사살하게 된다. 그러나 범인의 복면을 벗긴 경찰측은 당황하고 만다. 범인은 무장도 하지 않은 10대의 어린 소년이었던 것이다. 사살당한 소년 마르쿠스는 대단한 영향력을 지닌 LA 암흑가의 대부인 슬로안의 아들이었고, 그 현장을 찍은 비디오 테이프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모건 일행은 아들을 잃은 슬로안의 복수의 표적이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