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비버(White Tuft the Little Beaver, 2008)

저는 숲 속에서 사는 비버예요. 엄마랑 동생 비비랑 숲 속에서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덩치 큰 곰 때문에 집 앞에 있는 댐이 무너지고, 저는 그만 물살에 휩쓸려 강물로 떠내려 가게 되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나도 깊은 숲 속. 나 혼자 외톨이가 되어버렸어요. 집을 찾기 위해 숲 속을 헤매는 동안 방구쟁이 스컹크와 사슴, 그리고 완전 무서운 늑대들이랑 수달에게 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마음씨 좋은 노총각 아저씨 비버를 만나 보살핌을 받게 되었죠.

이제 아저씨 비버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우리 집을 찾아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과연 저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와 동생 비비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