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사랑(Enchanted, 2007)

인생이 동화 그 자체인 동화속 여자. 아름다운 외모, 착한 마음씨, 사랑스런 노래 솜씨, 그리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동화 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유일한 꿈이 있다면,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결국 꿈은 이루어져 멋진 왕자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음날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결혼하러 가다 마녀의 방해로 뉴욕에 떨어진다? 아니 솟아 오른다. 뉴욕 차도의 맨홀 뚜껑을 열고.

세상은 냉혹한 곳이고, 사랑이 해피엔딩이라는 걸 절대 믿지 않는 뉴욕의 이혼 전문 변호사. 사랑 표현도 이메일로만 하는 그에게 사랑만 파먹고 살 것 같은 이상한(?) 여자가 뜬금없이 나타나서 자꾸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사건(?)을 만든다. 진짜 동화속에서 온 여자라면 빨리 돌려보내고 싶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