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Mandate, 2009)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 화곡리 마을에 연쇄강간 살인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며 폐허가 되가고 경찰마저 포기한 상태지만 최근 2년간 아무 사건이 일어나지 않자 주민들과 경찰들은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놀러온 여대생 두 명이 강간 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을은 또 다시 공포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그러나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이번에도 역시 큰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다. 이때 이 사건은 인간의 범행이 아니라 악령의 짓이라고 말하는 고스트 헌터 최강이 마을에 찾아오게 되고 경찰은 그를 미친사람으로 취급한다.

사사건건 경찰들과 마찰을 빚게 된 최강은 악령인 탕을 잡기 위해 대결을 벌이지만 그의 힘으론 부족하다. 이 때 무녀의 딸로 태어나 무녀의 저주를 끊기 위해 악령을 찾아 나선 또 다른 고스트 헌터 신기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악령캐치카메라를 들고 마을로 조용히 숨어들게 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