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 1999)

어려서부터 벽을 보고 혼자 티비쇼 흉내내기를 즐겨하던 앤디는 커서도 작은 클럽에서 그와 같은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날, 클럽에서 앤디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걸 본 매니저 조지 샤피로는 그에게 제안을 하고, 그는 방송국과 계약을 맺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등에 출연하게 된다. 첫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그는 TV 시트콤인 ‘택시’에 출연하며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싶던 그는 여성들을 화나게 하는 발언을 하여 그녀들과 레슬링을 벌인다던가, 과장된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실제와 설정 사이에서 사람들을 헛갈리게 하기도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