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 파괴공작(Leonard Part 6, 1987)

미 CIA요원들이 차례차례 살해당하는 이상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 원인은 느닷없이 수영장에서 무지개 송어에게 잡혀 먹히는가 하면, 식인 고양이, 식인 다람쥐에게 희생되는 것. 고위 정보관리들은 7년전에 은퇴해서 평소의 요리 취미도 살릴겸 최고급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레오나드(빌 코스비 분)를 다시 초빙해다가 사건의 해결을 맡기려 든다.

별거 중인 아내 엘리슨(팻 콜버트 분)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던 레오나드는 이 사건을 맡고 동물들을 길들여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는 메두사(글로리아 포스터 분)라는 지하 범죄 조직의 여두목의 짓임을 밝혀낸다. 메두사 일당은 엘리슨을 납치, 레오나드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들의 소굴로 잠입하여 동물들을 흉폭한 식인귀로 만드는 특수용액이 개발됨을 알아낸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