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Midnight Son, 2011)

희귀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제이콥은 햇빛을 피해 야간 경비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는 우연히 클럽 바텐더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그들의 사랑이 깊어짐과 동시에 제이콥은 점점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고, 살기 위해 반드시 인간의 피를 마셔야 하는 제이콥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끔찍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져오는 가운데 제이콥은 제어할 수 없는 자신의 충동적 폭력성을 억눌러야만 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