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 제레미아의 애가(Millennium : Dead Letters, 1998)

몇년전 엄청난 살인극을 벌여 프랭크에게 붙잡엿던 닥터 패브리칸은 세상이 잠잠해진 틈을 타서 교묘하게 탈출하고 제2의 살인계획을 꾸민다.
 
한편, 프랭크는 계속되는 연쇄 살인사건으로 닥터 패브리칸의 탈출에 대한 의혹을 떨칠 수 없다. 그러던 중, 프랭크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밥이 그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프랜크는 패브리칸이 자신을 노리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러나 프랭크가 이심했던 의사는 조사 과정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고, 연쇄살인의 또다른 혐의자가 프랭크의 친구를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이 사건에서 이상한 기운을 예감한 프랭크는 용의자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진범이 따로 있다고 생각을 굽히지 않는다. 가족과 일 사이에서 갈등하던 프랭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변호사와 대면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