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2002)

거대한 출판사와 잡지사를 운영하는 데이빗 에임즈(톰 크루즈)는 타고난 매력과 든든한 재력을 바탕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다. 데이빗은 줄리(카메론 디아즈)를 단순히 섹스 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줄리는 데이빗을 사랑하고 있다.

데이빗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브라이언(제이슨 리)의 애인인 소피아(페넬로페 크루즈)를 만나게 되고 바로 소피아가 자신이 꿈에 그리며 찾던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데이빗과 소피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힌 줄리는 데이빗을 미행하게 되고 급기야는 데이빗을 자신의 차에 태워 동반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차가 대파되는 큰 사고 후 줄리는 생명을 잃게 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데이빗은 자신의 얼굴이 심하게 손상 되어버린 것을 알고 괴로워 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