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The Wind Rises, 2013)

`잊을 수 없어요. 바람이 당신을 데려온 그 순간을`
하늘을 동경한 소년, 지로. 열차 안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잡아준 한 소녀를 만난다.
그러나 지진으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서로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당신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어요`
소년의 꿈까지도 사랑한 소녀, 나호코
10년 뒤, 지로와 나호코는 바람과 함께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