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크레이는 작은 도시에서 친구들과 함께 헤비메탈 그룹을 만들어 그 자질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뮤지션.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던 어느날 그는 연습시간에 늦어 급하게 차를 몰고 가던 중 도로의 폭주족들을 만나 두 손이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게 된다. 그는 생명과 같은 두 손을 잃고 알콜중독자로 전락하여 거리의 부랑아가 되어 행인들에게 구걸하며 살아가던 중 그의 인생의 대전환점이 되는 운명적인 한 여인 ‘아나미카’를 만난다.
그녀는 그의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는 기계를 만지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는 키크라는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T.J를 위해 사이버 전자손이 만들어지고 이제 그는 다시 악기를 만지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화려한 테크노뮤직의 콘서트가 T.J를 위해 열리고, 그의 음악에 열광하는 관중들…그는 사이버스톰의 뮤지션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또다시 그 폭주족들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