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언트(Valiant, 2005)

하고 싶은 것 많고 호기심도 많은 꼬마 발리언트. 왕립 특공대에 들어가 메신저 특공대로 활약하고 꿈을 가졌지만, 작은 키와 허약한 체질이라는 자격 미달(?) 신체 조건 덕에 주변의 비웃음만 산다. 그러던 어느날, 왕립 특공대에서 부대원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발리언트는 런던으로 날아가 입대 시험을 보고, 우연히 만난 친구 벅시의 도움으로 운 좋게 시험을 통과한다. 허나 영웅이 되겠다는 부푼 꿈도 잠시, 그를 기다리는 건 혹독한 훈련과 특공대원이 되기엔 약간 무리가 있는 듯한 동료들 뿐.

설상가상, 초보 부대원들에게 레지스탕스의 비밀 문서를 가져오라는 긴급 명령이 떨어지는데… 얼떨결에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 발리언트. 과연 멋지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