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코치인 마이크와 배관공 보스턴 셀틱스는 농구팀의 열광적인 팬이다. 95년 NBA리그 결승에 진출한 셀틱스는 7경기중 이미 3경기에서 승리한다. 남은 두 경기 중 한 게임만 이기면 우승은 셀틱스의 것. 두 사람은 흥분된 마음으로 6번째 경기를 보러 간다. 그러나 전반전까지는 18점 차이로 앞서나가던 셀틱스가 후반전에서는 상대팀 유타 재즈의 간판 스타인 루이스 스코트의대활약으로 그만 역전패 당하고 만다.
실망을 금치 못해 텅빈 경기장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두 사람은 그들과 친한 클럽의 바텐더에게서 루이스 스코트가 자기네 클럽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클럽으로 달려가 루이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두 사람은 일요일 시합을 망치게 하기 위해서 루이스에게 술을 먹여 집으로 납치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