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명: 올 댓 아이 러브(All that I Love, 2009)

차우세스쿠 정권 치하의 루마니아나 분쟁으로 얼룩졌던 북아일랜드의 경우처럼, 폴란드는 자유노조 ‘연대(솔리다르노시치)’가 이끌었던 일련의 운동들로 인해 국가적으로 커다란 역사적 전환을 맞게 되었다. <올 댓 아이 러브>는 자유노조가 아직 정치적인 위력을 갖지 못한 채 하나의 운동 분파로 남아있던 80년대 초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펑크 밴드를 결성하고자 하는 네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동자들의 거센 저항운동과 파업으로 나라 전체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선원의 아들인 야넥과 스타섹 형제, 반항아 카직, 그리고 부유한 집안의 디아벨은 하나의 밴드로 뭉친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이들의 삶은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점차 변화를 겪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