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시(Bugsy, 1991)

벅시 시겔(워렌 비티)은 뉴욕의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는 거부이자 갱단의 일원이다. 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그는 조직의 사업책으로서 웨스트 코스트의 환락가를 통제하기 위해 헐리우드에 간다. 그는 헐리우드의 현란함에 유혹당하게 되고 헐리우드의 미디어들이 다투어 보도하는 유명한 갱스터가 된다. 그러나 헐리우드는 그에게 있어 그의 꿈과 그가 좋아하는 여배우 버지니아(아네트 베닝)가 있는 곳일 뿐이다.

갈등을 거듭하던 그는 결국 조직의 자금을 빼돌려 네바다 사막에 지금의 최고 향락 도시가 된 라스베가스를 세우지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