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룸(Boiler Room, 2000)

세스 데이비스는 대학을 중태한 19살의 청년으로 큰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다. 그는 비밀스럽게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었으나 번듯한 직업을 가지기 위해 아일랜드의 주식 중개업 회사 “제이티 말린” 사에 입사한다. 밑바닥 직원에서 시작하여 그는 점차 돈에 대한 탁월한 감각으로 상승할만한 주식을 사들여 능력을 인정 받는다.

그러나 그들의 조직은 너무나 폐쇄적이라 그들이 정작 어떻게 돈을 벌게 되는지 세스는 알지 못한다. 회사의 대표는 전설이라 불리울 만큼 조기성공으로 젊은 사장에 초고속 성장하는 상사들 역시 젊디 젊다. 회사 생활을 할 수록 그들의 투자자들은 무참히 돈을 잃고 직원들이 배불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쯤 당국에서 세스에게 손을 뻐친다. 회사가 감사대상이며 증거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스가 도박장을 열어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과 그의 아버지를 걸고 넘어지면서 협조를 요구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