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콜렉터(The Bone Collector, 1999)

여경관 도나위는 어느날 인적없는 기차길에서 사지가 절단되어 흙에 묻힌 시체를 발견한다. 그녀는 달려오는 기차를 세우며 범인이 남긴 단서를 수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사건에 투입된 형사는 불길한 징조를 느끼고 링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임무 수행중 치명적인 부상으로 전신 불구가 된 이후 삶의 의지를 상실한 채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전직 경찰로, 뉴욕 최고의 법의학자이다.

링컨을 주축으로 팀을 이룬 도나위와 형사는 서로의 머리와 손발이 되어 범인을 추적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로 그와의 거리는 좁혀지는 듯 하지만 잔혹한 연쇄 살인은 계속되고 희생자는 점점 늘어만 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