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신(The Red Shoes, 1948)

극단 감독 보리스(안톤 월브룩)는 언제나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킨다. 그에게는 조카 빅토리아(모이라 쉐어러)가 있는데 그녀가 아마추어라는 이유로 만나려 하지 않는다. 막상 그녀를 보게 된 보리스는 아름다운 빅토리아에게 빠져들게 된다. 한편, 줄리앙(마리우스 고링)이라는 청년이 그를 찾아와 “불타는 가슴”은 교수가 자신의 작품을 훔쳐 만든 것이라며 주장한다.

그의 재능을 인정한 보리스는 그에게 일을 맡기게 되고 “분홍신”을 각색한 작품의 음악을 그에게 맡긴다.
수석 발레리나가 결혼 때문에 떠나 가게 되어 빅토리아가 “분홍신”의 주인공이 된다. 줄리앙과 빅토리아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발레공연은 성공리에 끝난다. 그러나 보리스는 질투때문에 빅토리아에게 줄리앙은 그녀가 훌륭한 무용수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경고를 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